이번 여행지는 사람입니다 자세히 보기 “경로를 이탈하셨습니다.” 네비게이션이 정해준 길로 가지 않을 때 흔히 들을 수 있는 말이다. 이 말을 들을 때마다 심술궂은 생각이 들었다. 애초에 경로를 이탈했다는 것 자체가 말이 되는가, 하는. 그렇다. 네비게이션의 경로는 내가 정한 경로가 아니다. 그러니 그 경로를 꼭 따라야 할 필요도 없다. 내가 이탈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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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진심으로 다가가면 빈틈은 메워진다! – 빈틈없는 사이
빈틈없는 사이 자세히 보기! 프랑스 영화 <최악의 이웃과 사랑에 빠지는 방법>을 리메이크한 <빈틈없는 사이>가 어제 개봉했다. 감사하게도 프랑스 대사관에서 시사회 표를 선물 받게 되어 지난주에 영화를 선 감상하게 되었다. 생각보다 재밌게 작품을 봐서 소설도 있다는 소식에 책으로도 읽어보게 되었는데 소설 『빈틈없는 사이』도 내용이 꽤 흥미로웠다. 남자 주인공이 저렴한 집을 알아보다가 …
Read More »[에세이] 5060의 삶을 응원합니다 – 내 대답은 당신입니다
내 대답은 당신입니다 무료 PDF 다운 받기 가끔 솔직한 글들을 읽다보면 그 이야기의 주인공들이 내 주변의 사람들 보다 잘 이해되고 친근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자신을 드러내고 싶고 자랑하고 싶은 이야기가 아닌 솔직한 감정들을 전달할 때 그런 경우가 많은데 김성호 작가님의 글들을 읽으면서 그런 느낌을 종종 받았다. 처음 읽어 본 …
Read More »[건강] ESP로 지키는 뇌테크 레시피 – 평생 젊은 뇌
평생 젊은 뇌 자세히 보기 클릭! 평균 기대수명이 백세에 가까워지는 요즘,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며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신적 건강도 관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나에겐 올해 96세가 되신 할머니가 계신데 많은 연세에도 불구하고 찾아뵈면 항상 건강한 모습으로 재밌는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셔 감사한 마음과 함께 기분이 좋아지곤 했다. 그런데 작년부터 할머니가 심상치 …
Read More »[건축 공학] 나의 건축 취향을 발견하는 시간 – 건축가가 사랑한 최고의 건축물
건축가가 사랑한 최고의 건축물 자세히 보기 클릭! 누군가가 나에게 좋아하는 건축물과 건축가를 물어본다면 한참을 생각해 봐도 대답하기 어려울 것 같다. 여행에서 만났던 멋진 건축물이 몇 개 떠오르긴 하지만 이름도 잘 모르고 건축가는 더더욱 모르기 때문이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와 같지 않을까? 하지만 건축을 전공하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님인 저자는 이런 …
Read More »[에세이] 난 내 삶을 지키고 싶었을 뿐이다 – 뼈 때리는 부동산
뼈 때리는 부동산 바로가기 클릭! “‘고전’이란 무엇과 같은가? 비유를 통해 한 문장으로 짧게 표현하세요. 그리고 그런 문장으로 표현한 이유를 간략히 서술하세요. (분량은 5줄 이내)” 대학에서 ‘4차 산업혁명과 고전 읽기’라는 제목의 강의를 한 지난 6년 동안 매번 기말시험에 출제한 문항이다. 그러니까 한 학기 동안 약 30시간의 강의로 풀어서 설명했던 것을 단 …
Read More »[에세이] 오늘도 나를 대접합니다
오늘도 나를 대접합니다 자세히 보기 클릭! 유난히 인생살이가 지치고 서글퍼 도무지 살맛이 안 나는 순간에도 느껴지는 식욕, 마지못한 연인과의 이별 앞에 두 뺨을 타고 흐르는 눈물이 무안할 정도로 울리는 뱃고동 소리. 당장은 감정 몰입을 방해하는 이질적인 욕구 같지만 굉장히 힘이 센 건강한 욕망입니다. 이제 막 산도를 뚫고 나온 갓난아기는 알려주지 …
Read More »[세계사] 새로운 역사를 찾아 떠나는 여행 – 고양이는 왜 장화를 신었을까
고양이는 왜 장화를 신었을까 자세히 보기 클릭 어릴적 맞벌이로 작은 공장을 운영하던 부모님은 내게 게임기를 선물해 주셨다. 그 후 친구도 없이 게임에만 빠져있던 나는 금새 눈이 나빠지기 시작했다. 결국 초등학교에 입학할 시절부터 안경을 쓰게 되었고 눈 건강을 위해 부모님이 게임기를 어딘가에 치워두셨다. 그 때부터 심심함을 달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
Read More »[생생리뷰] 오롯이 나를 위해 정성껏 차린 한 끼의 행복 – 오늘도 취향을 요리합니다
밥을 먹는다는 행위는 어떤 의미일까? 좋아하는 사람들과 모여 맛있는 음식을 두고 그 동안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일 수도 있고 오늘 하루 고생한 나에게 보상으로 주는 맛난 음식을 먹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나를 비롯해 대부분의 사람의 밥을 먹는 행위는 끼니를 때우는 행위일 때가 많다. 특히 점심시간은 살인적으로 치솟는 물가와 함께 …
Read More »나만의 가치 있는 스토리를 쓰고 싶은 사람들에게 – 스토리만이 살길
요즘 책을 읽는 사람들은 줄어들고 있는데 글을 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자신만의 이야기를 다른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나부터도 좋은 책을 읽거나 콘텐츠를 접하면 간단하게나마 리뷰를 적고 싶어 열심히 글을 써본다. 하지만 기본적인 기승전결부터 부실하거나 내 생각은 빠진 줄거리만 늘어놓는 재미없는 글이 되거나 어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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