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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가치 있는 스토리를 쓰고 싶은 사람들에게 – 스토리만이 살길

요즘 책을 읽는 사람들은 줄어들고 있는데 글을 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자신만의 이야기를 다른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나부터도 좋은 책을 읽거나 콘텐츠를 접하면 간단하게나마 리뷰를 적고 싶어 열심히 글을 써본다. 하지만 기본적인 기승전결부터 부실하거나 내 생각은 빠진 줄거리만 늘어놓는 재미없는 글이 되거나 어쩔 때는 너무 개인적인 이야기만 늘어놓아 읽고 싶지 않은 글을 쓰기도 한다. 

기왕 쓰는 글, 사람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주는 나만의 스토리를 들려주고 싶고 그 스토리로 인정받고 싶은 건 당연한 일. 하지만 그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게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의 고민일 것이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유익하고 감동을 선사하는 스토리를 들려줄 수 있을까?

저자가 말하는 좋은 스토리는 듣는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 어떤 내적 깨달음이 외적인 변화로 이어지는 과정을 만들어야 한다. 잘못된 믿음을 다그침이 아닌 스스로 깨닫고 생각을 변화 시킬 수 있게 유도해야 한다. 이에 대한 좋은 사례가 소개되어 있는데 그것은 좋은 마케팅 사례로 꾸준히 소개되고 있는 올웨이즈의 여자애처럼(like a girl) 캠페인이다. 글로 설명하기보다는 영상으로 확인하는 게 확실하게 인지될 거 같아 아래 영상을 공유하도록 하겠다.

영상에서 확인한 것처럼 사람들의 잘못된 인식으로 부정적으로 사용되었던 여자애처럼 이란 단어는 이렇게 광고를 통해 본인들뿐 아니라 다른 이들에게도 긍정적인 이미지를 나타내는 표현으로 변화되었다. 이처럼 좋은 스토리는 힘이 있다. 청중이 잘못된 믿음에서 진실을 알고 깨달음을 얻어 마침내 변화에 이르게 하는 게 좋은 스토리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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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세부적인 스토리 만들기에 대해 생각해 보자. 보통 글을 쓸 때 청중은 누구로 정해놓고 글을 쓰게 되는가? 특별한 생각 없이 내가 쓴 글을 읽는 불특정 다수라 생각하는가? 나도 글을 쓸 때 특별히 타깃을 정하고 쓰지 않았는데 저자는 청중을 구체적으로 정하라고 말한다. 대상이 없는 스토리는 허공에 외치는 공허한 메아리가 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청중을 정하기 어렵다면 자신에게 이런 질문을 던져보자.

“청중은 내가 요청하는 행동을 할 때 어떤 이익을 얻는가?

청중이 가진 믿음 중 나의 행동 요청과 충돌하는 것은 무엇인가?

내가 요청하는 행동은 청중이 진정한 자기 모습을 찾는데 어떤 도움이 되는가?”

위에 질문에 답하다 보면 청중의 성별이나 연령, 그의 특징이 머릿속에 그려질 것이다. 하지만 이것으로 부족하다면?

상상한 청중을 더 구체적으로 만들어 볼 필요가 있다. 그에게 이름도 붙여주고 실존 인물처럼 생각해 보자. 그 사람 머릿속에 들어가 나의 행동 요청을 거부할 만한 표면적 이유를 하나 만들어놓고 상상 속의 대화를 나눠보자. 나와 상대방이 부딪히는 지점을 찾아보는 것이다. 청중은 어떤 잘못된 믿음 때문에 내 행동 요청을 따르지 않을까? 이런 세세하게 파고드는 생각들이 결국 구체적인 스토리를 만들어내고 그로 인해 공감을 얻어낼 수 있는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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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소개한 스토리를 쓰는 법 중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은 바로 포인트는 딱 하나여야 한다는 것이다. 획기적인 아이디어 중 작은 냅킨에 적힌 작은 아이디어로 시작된 것이 많다고 한다. 저가 항공사 사우스웨스트 항공, MRI 촬영, 영화 니모를 찾아서 등이 그것이다. 이런 아이디어들은 막 떠오른 아이디어를 기억했다가 키웠다면 반대로 거대한 아이디어를 하나로 축약해 냅킨에 담아낼 수 있어야 한다. 아무리 다양한 좋은 아이디어가 있더라도 포인트를 하나로 귀결시켜야 독자는 그 하나를 기억하고 좋은 스토리로 인식한다.

스토리를 만들다 보면 담아내고 싶은 게 많아져 이것도 넣고 싶고 저것도 보여주고 싶은 경우가 생긴다. 하지만 그것을 하나로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그것은 맛있는 요리가 아닌 어울리지 않는 여러 재료가 들어간 잡탕밥이 되어 버릴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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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우리는 좋은 스토리를 만들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알아보았다. 사람들을 변화시킬 스토리를 만들기 위해 구체적인 청중을 설정하고 그들에게 한 가지 포인트만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이야기를 압축시켜 전달할 줄 알아야 한다. 나도 작가의 말에 따라 구체적 청중을 만들어 글을 쓰는 연습 중인데 처음에는 정말 쉬운 작업이 아니었다. 지금도 어렵긴 하지만 이런 습관들이 쌓이고 구체적이고 명확한 스토리를 전달하는 힘을 기른다면 좀 더 가치 있는 스토리를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여러분도 책을 통해 얻게 된 방법으로 자신만의 스토리를 전달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며 이 글을 마친다.

– 작성자: 김우리 큐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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