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소개] 연말에 함께하면 좋을 책, 영화, 그리고 전시

안녕하세요. 책키라웃 입니다.
갑작스런 추위에 두툼한 옷들을 꺼내며
12월을 맞게 되었는데요.

날씨는 춥지만 마음만은 따뜻하게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기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책과 영화, 전시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다들 감기 조심하시구요.
가족, 지인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는
따스한 연말 보내세요^^

<도서 추천 1> 나를 위한 노래 / 이석원 / 마음산책

자신의 내밀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써 내려갔던 이석원 작가.
올여름 ‘관계’, ‘선택’, ‘창작’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책이 출간되었다.

작가로서 슬럼프를 겪었던 시간을 지나
새롭게 열정이 차오르는 경험을 풀어낸 내용은
독자에게도 큰 힘을 전해줄 수 있을듯함.

<도서 추천 2> 성덕일기 / 오세연 / 이봄

2021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 상영된 후
SNS에서 순식간에 화제가 되었던 영화 ‘성덕’의 필름 에세이.

한예종 학생이자 감독인 오세연님의 실패한 덕후 일기에
많은 이들이 공감과 찬사를 보냈다는 후문.

아직 영화를 안 봤다면 책으로 먼저 만나보시길.

<도서 추천 3> 크리스마스 타일 / 김금희 / 창비

<너무 한낮의 연애>로 유명한 김금희 작가님의 첫 연작소설.

우리가 채워나갔던 이 일상의 타일들로
다시 꿋꿋하게 채워지는 2023년이 되기를 바란다는
작가의 말처럼 따뜻한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소설.

김이나 작사가, 박정민 배우가 왜 강력 추천했는지
궁금하다면 꼭 찾아보시길.

<영화 추천> 아바타: 물의 길 / 제임스 카메론

아바타가 13년 만에 돌아왔다.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이번 작품은 꼭 영화관에서 감상해 보시길.

<전시 추천> 로버트 라우센버그: 코퍼헤드 1985/1989
타데우스 로팍 서울 / 11.03~12.23

로버트 라우센버그 재단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개최된 이번 전시는
그를 세상에 알린 ‘코퍼헤드바이트’ 연작과 다양한 작품으로 새로운 소재,
기술에 대한 과감한 실험정신을 펼쳐온 작품 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그에 작품에 관심이 있다면 꼭 관람해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