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변국과의 관계에 대한
뉴스를 보며 이런저런 생각이 드는데요.
일본, 러시아, 중국도 있지만
역시 북한과의 관계가
가장 관심이 가는 것 같아요.
가끔 탈북자의 삶에 대해 티비 방송을 통해
접하긴 했지만 그 분들이 북한을
탈출할 때 어떤 경험을 하는지는 몰랐는데
이번에 이 책을 통해 조금은 알게 된 것 같아요.
5년 동안 ‘북한의 쉰들러’라 불리는
수퍼맨 목사와 함께 탈북인들의 구출을 위해
힘쓰고 있다는 이지성 작가.
그동안 누구도 알 수 없었던 3만 3천
탈북인들의 자유를 향한 행진과
숨겨진 진실에 대해 책에 담겨 있는데요.
탈북민을 돕는 브로커와 인권, 선교 단체에
대한 글들은 탈북민들이 처한 현실에 대해
생생히 들려주더라구요.
현재 하버드대 교수와 대학생들도 이 책을 읽는
중이며 이번 달에 하버드 크림슨 150주년에
작가님이 초청되었다는데 미국에서도
북한 인권에 대한 관심이 높은듯 해요.
북한의 인권과 탈북민에 대해 조금은 더
알아갈 수 있었던 1만 킬로미터.
그들의 목숨을 건 긴 여정에 대해 알고 싶다면
한번쯤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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