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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화 못내는 사람을 위한 솔루션! : <아까 화냈어야 했는데>

요즘 뉴스를 보면 분노를 조절하지 못해 일어난 흉악한 범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분노, 화가 얼마나 무서운지 여실히 보여줍니다. 그럼에도 평생 화 한번 제대로 내지 못해 마음의 병을 얻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보기 드물게 제때 화를 내야 함을 강조한 책이 나와 주목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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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화냈어야 했는데>는 화내기가 어려워 혼자 끙끙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화를 제대로 분출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화가 나는 상황에 직면하면 순간적으로 언짢은 감정이 밀려와 화를 내게 되지요.  하지만 화를 제때에 그것도 잘 내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머릿속으로는 완벽한 논리로 상대의 콧대를 꺾어버리는 상상을 하지만 실제로는 한 마디 말조차 어려운 사람도 있으니까요.

이 책은 왜 우리가 화를 못 내는지 심층적으로 분석하며 그 이유를 몇 가지로 설명합니다.  그 중 하나는 문화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체면’을 중시해 감정을 억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접적인 표현으로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거나 작은 일에 화를 낸다면 ‘체면이 안 선다’라는 말을 듣기 쉽상이죠. 이런 문화 탓에 우리나라 사람들은 감정 표현에 꽤 인색하고 부정적인 감정은 숨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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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내지 못하는 또 다른 이유는 관계 때문입니다.  상대가 나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대상이라면 내가 화를 낼 경우 상처를 받지 않을까, 상대가 더 화를 내면 어쩌지라는 걱정이 앞서서 화를 못내지요. 반대로 상대가 나의 생존과  관련된 사람일 경우에도 화를 내기 어렵습니다. 이 책에서는 그런 경우를 회사 내에서 자주 찾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화를 내지 못하는 이유들을 살펴보니 생각보다 어려운 것이 화를 내는 것임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저자가 지적하듯 화를 제때에 내지 못하는 사람들은  극도의 스트레스와 자존감 하락, 극단적인 행동 등 큰 고통을 안고 살 수밖에 없지요.  그런 점에서 화를 제때에 잘 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화란 무엇일까요? 화는 인간의 대표적인 감정 중 하나입니다. 감정이란 어떤 현상이나 일에 대하여 일어나는 마음이나 느끼는 기분입니다. 기쁨, 분노, 슬픔, 사랑, 욕망처럼 화도 감정의 일부지요. <표준국어대사전>의 정의에 따르면 화란 ‘몹시 못마땅하거나 언짢아서 나는 성’이라고 합니다. 화의 실체를 아니 불쾌한 감정인 ‘화’를 잘 분출해야 된다는 생각이 더욱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화를 냄으로써 얻는 효과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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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화는 크게 네 가지를 해소할 수 있다고 봅니다. 첫째는 화를 냄으로 고통스러운 감정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잊을 수 있습니다. 둘째 화를 통해 고통스러운 감각을 잊을 수 있습니다. 셋째 좌절하는 정신적인 고통을 잊게 합니다. 마지막은 인간생존의  위협을 화를 냄으로써 해소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화란 인간이 생존하기 위해 필수적인 감정임을 알 수 있지요.

필자는 <아까 화냈어야 했는데>를 통해 그 동안 깊게 생각해 보지 못한 ‘화’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 화를 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심리학을 토대로 분석할 수 있었습니다. 심리학을 전공한 저자가 실제 일상생활에서 도움이 되는 지식들을 전달하기 위해 썼다는 취지처럼 읽는 내내 삶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생각보다 쉽고, 생각보다 전문적인 책! 그 동안 부정적으로만 인식했던 ‘화’가 꼭 표현해야하는 감정임을, 제때 제대로 화를 내기 위해서는 공부가 필요함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

– 작성자: 정성은 큐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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