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부자가 되기 위한 첫 스텝! : 빅스텝

요즘에는 직장인뿐만 아니라 어린 학생들마저도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까?’, ‘어떻게 하면 돈을 모을까?’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즉 다양한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인터넷이 발달해 돈에 관한 이야기가 매일매일 쏟아지고, 국민연금에 대한 불안감이 커기고 있는 환경 때문에 더욱 그러한 것 같습니다.

필자 역시 ‘돈’과 관련해 궁금증이 많던 찰라, 도움이 된 책 한권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빅스텝>으로 돈에 관한 기본적인 상식들을 설명합니다. 재테크부터 은행 활용법, 집 마련, 종잣돈 모으기, 저축과 적금, 국민 연금 그리고 대출까지 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책에 담았습니다.

저자는 우선 ‘부자’에 대한 개념을 먼저 제시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꿈꾸는 부자는 아마 아파트를 수십 채 보유하고, 펜트하우스에 살며, 슈퍼 카 여러 대를 보유한 모습은 아닐 것 같습니다. 대부분 ‘부자가 되고 싶다’ 라고 할 때에는 이사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따뜻한 내 집과 안전한 자동차, 그리고 가족과 부담없이 외식을 하며 일년에 한 두 번씩 해외여행을 갈 수 있는 여유를 뜻하지요.

좀 더 정리하면 불로소득을 만들어 내고, 직장에 다니지만 언제든지 자유롭게 그만둘 수 있는 결정권을 가진, 삶에서 선택권과 결정권이 늘어나는 것이 부자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자는 이러한 부자를 리얼 부자, 현실 부자라고 명명했습니다. 그렇다면 현실 부자가 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책에서는 누구나 현실 부자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경제의 보폭을 넒혀나가는 빅스텝이 필요하고 그 동안 알고 있던 재테크나 금융 상식들을 리셋할 필요가 있지요.  더 나아 일상 속에서의 습관과 관심, 그리고 공부가 전제되어야 합니다.

<빅스텝>에선  사람들이 궁금할 법한 내용들을 생생한 경험담과 수치, 그리고 적절한 예시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 무조건 아끼고 저축하는 방식의 옛 재테크가 꼭 정답이 아님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현재 운영중인 다양한 상품들과 혜택, 그리고 경제 추이까지 잘 분석해 무엇이 나에게 맞는 재테크인지 다양하게 생각해 보게 합니다.   

‘돈을 밝히는 사람이 아닌, 돈에 밝은 사람이 돼자!’는 저자의 말처럼 나의 자산 관리를 남에게 맡길 것이 아닌 스스로가 재무경영자가 되어야 겠다고 느꼈습니다. 그 동안 나와 있는 돈과 관련된 서적들이 다 비슷비슷한 내용들을 담고 있어 조금은 진부했었는데, 돈에 대해 그리고 재테크에 대해 새로운 팁들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이 책이 좀 특별하다고 느꼈습니다.

금융상품부터 대출, 빚, 주택 매매, 국민연금, 개인연금, 전월세대출금 등 사회 초년생부터 중년층까지 궁금할 법한 내용들을 한 권에 모두 담고 있어 필요한 부분을 도움 받을 수 있었습니다. 돈에 관한 솔직 시원한 도서, 궁금한 부분이 생길 때마다 꺼내보고 싶은 책인 것 같습니다.

– 작성자: 정성은 큐레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