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019년의 마지막 달, 12월이 되었습니다. 새 해가 기대되고 설레면서도 아쉽기도 한 해인 것 같아요. 여러분은 연말하면 무엇이 떠오르세요? 아마 많은 분들이 크리스마스, 떡국, 새 달력 등을 떠올릴 것 같아요. 책키는 연말이면 멋진 음악들이 생각납니다.
2016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초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프로그램이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바로 팬텀싱어로 2020년에는 시즌 3로 다시 찾아온다고 하네요. 연말 분위기와 어울리는 팬텀싱어의 명곡들 중 아름다운 가사와 멜로디, 그리고 멋진 화음을 담은 음악 BEST 5를 소개해드릴게요!
1. Look Inside
(팬텀싱어 2, 이정수X임정모X정필립)
‘뒤 돌아보지 말아요. 그건 당신 옆에 있지 않아요. 내면을 바라봐요.’
이 곡은 당시 꼴등 팀이 부른 곡인데요. 네 사람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진심이 느껴지는 모습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지요. 제목인 ‘Look Inside’는 ‘내면을 봐요’라는 뜻으로 2013년에 발매된 마크 빈센트의 세 번째 앨범에 수록된 곡입니다. 세 사람의 아름다운 음색과 따뜻한 메세지를 주는 가사로 힘들 때 들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Dell’ AMore Non Si sa
(팬텀싱어 2, 고우림X조민규X배두훈)
‘사랑이 다가오면 모든 것은 변할 거예요. 밤에도 빛으로 환할 거예요.’
팬텀싱어 시즌 2에서 우승한 세 사람이 부른 곡인데요. 뮤지컬 배우와 두 성악가가 부른 이 곡은 ‘아 이런 게 크로스오버이구나’를 잘 느낄 수 있게 합니다. 이 곡은 이탈리아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마우로 말라바시와 안드레아 산드리가 작곡한 노래인데요. 2004년 안드레아 보첼리가 불러 사랑받는 명곡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Odissea
(팬텀싱어 1, 고훈정X김현수X손태진X이벼리)
‘험난한 사랑의 여정이 우리를 끌어당겨요.’
팬텀싱어 시즌 1의 우승팀이 결승전에서 부른 곡인데요. 웅장하면서도 희망을 주는 듯한 가사와 음악이 정말 감동으로 들리는데요. 특히 잘 어울러지는 네 사람의 목소리로 들어 더 멋졌던 것 같습니다. 이 곡은 마르첼로 알바레스와 살바토레 리치트라가 듀오로 부른 곳으로 사랑의 험난한 여정을 웅장하게 표현한 곡이지요.
4. Feelings
(팬텀싱어 2, 김주택X정필립X박강현X한태인)
‘사랑이 없는데 어디로 갈 수 있나요? 사랑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팬텀싱어 시즌 2 결승전에서 미라클라스 팀이 들려준 곡인데요. 아쉽게도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심사위원들이 기립박수를 치며 BEST 곡으로 꼽히고 있지요. 마음이 차분해지면서도 따뜻한 위로가 느껴지는 그런 곡입니다. 이 곡은 원곡은 I L DIVO의 앨범에 수록된 곡입니다.
5. Anche Se Non Ci Sei
(팬텀싱어 2, 이충주X김동현X안세권X조형균)
‘자유로워, 비록 사랑은 없지만.’
두 명의 뮤지컬 배우와 두 명의 성악가가 부른 이 곡은 음악의 풍부함이 느껴지는 곡입니다. 슬프면서도 잔잔한 감동이 밀려오는 선율과 가사로 높은 점수를 받은 곡이지요. 이 곡은 살 다 빈치라는 이탈리아 출신의 가수가 부른 곡으로 2009년 산레모 가요제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성악, 뮤지컬, 팝페라, 국악, 케이팝, 재즈, 민요, 라틴 등 다양한 음악을 4중창으로 보여주는 크로스오버 음악! 연말 동안 이 음악을 들으며 힐링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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