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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마케터로 살고 있습니다 : 마케팅책을 통해 배우는 마케터로써의 삶이란?

“나는 경험하고 싶은 마케터로 살고 있습니다”

고민에 대하여

 강혁진 작가가 “마케터”에 대한 경험과 고찰을 담아낸 이 책은 마케터로써 첫 발을 내딛는 나에겐 첫 소개 글과 표지에서 이미 굉장히 구미가 당기는 책이었다. 항상 ‘난 마케터 라는 직업을 통해 과연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까?’, ‘이 일이 과연 나랑 잘 맞을까?’, 남들과는 다른 나만의 가치 있는 무언가를 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가지고 있던 나에게 같은 업종으로써 다양한 경험을 한 선배 마케터의 이야기를 듣는다는 것은 굉장한 설렘으로 시작을했던 것 같다.

 책에서는 “마케터란 누구나 쉽게 도전하지만 쉽게 포기하는 직업”이라고 설명한다. 그만큼 마케터라는 직업이 진입장벽이 낮아 보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호기심에 접근을 하며, 막상 마케터라는 직업이 마냥 쉬운 직업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으면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 많은 마케터를 준비하는 사람들은 작가의 말에 모두 한번쯤은 긴장을 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나 또한 남들과 같은 이유로 쉽게 마케터를 시작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걱정들은 다음에 나오는 작가의 단 한마디로 해결되었다. “좋은 마케터가 되고 싶다”… 선배 마케터이자 현재도 마케터로써 계속해서 나아가는 강혁진 작가의 이 말은 많은 마케터를 준비하는 사람들, 나와 같은 마케터 초년생들에게 너무나도 공감이 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했다. 나도 너무나 좋은 마케터가 되고 싶다. 마케터의 길을 걸어가는 초년생, 준비생들 이라면 이 책에서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것들과 그것들의 가치들이 너무나도 공감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케터 포기직전 스트레스

 

 작가는 마케터로 롱런 하기 위해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질문하는 것을 강조한다. 마케터는 직접 배우기 위해 실천하고 움직이며 실패도 경험으로 삼을 수 있어야 하며, 지식을 쌓기 위해 공부나 독서를 할 때에도 본인 스스로에게 계속하여 질문을 하며 자기만의 관점을 확립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작가는 그렇기 때문에 작은 일상 속에 경험 하나도 마케터에게는 놓치면 안되는 중요한 경험이라고 말한다. TV광고와 여행을 예로 한 사례들은 쉽게 공감이 갔던 부분들 이었다. TV광고를 보더라도 마냥 신기한 광고에 홀리기 보다는 마케터라면 이 광고의 타겟은 누구인지, 광고의 컨셉은 무엇인지, 타겟에게 말하고자 하는 목적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서 분석하는 자세를 가지면 좋다고 말한다. 또한 여행을 통해서 스스로 일상에 자극을 주고 계속해서 변화를 유도하는 것이 마케터로써 중요하다고 한다.

여행경험

 작가는 자신의 이러한 많은 경험들을 통해 앞으로 마케터라는 직업으로 나아갈 우리들에게 마케터로 살고 있지만, 앞으로도 마케터로 “잘”살아보자는 의미의 메시지를 남기는 듯 하였다. 여러 경험을 토대로 10여년 이상의 마케터 인생을 살았으며, 앞으로도 마케터로써 평생을 일한 본인을 보며 나(리뷰어)처럼 갓 시작한 초년생, 아직 준비중인 취준생 모두에게 조금이나마 쉬운 길을 열어주는 것이 아닐까 한다. 하지만 책을 본다고 해서 모두가 “잘”살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작가가 책에서 말했듯이 말 그대로 이 책을 독서한다는 경험을 통해 이후 본인에게 끊임없이 질문하고 경험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에 대한 제시 또한 이 책에서 알려주고 있기에 “마케터로 살고 있습니다”라는 책은 나에겐 마케팅 기본 서적과도 같은 느낌이다.

 이 책은 마케터 초년생, 준비생 그리고 현역으로 마케터로써 고뇌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마케팅책”이다. 나는 이 책을 읽은 후에 나의 인생을 다음 문장으로 설명하고 싶다.

 “나는 경험하고 싶은 마케터로 살고 있습니다”

 

저자 소개 : “마케터로 살고 있습니다” 의 저자 강혁진 작가는 前 BC 카드사에서 마케팅, 홍보와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했으며, 브랜드 캠페인, “BC 스트리트 박스”의 프로젝트 매니저로써 JTBC,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등과 협업을 하기도 하였다. 마케팅 분야에서는 폭넓은 경험을 보유한 강혁진 작가는 현재 콘텐츠 플랫폼 ‘월간 서른’을 운영 중이며, 마케팅 전문 팟캐스트 ‘마케팅 어벤저스’의 PD 겸 공동진행자로 활동 중이다.

 

마케터로 살고 있습니다 / 강혁진 지음 / 더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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