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Tag Archives: 프리칼럼

Tag Archives: 프리칼럼

[프리칼럼] 오늘도 운동 완료! MZ 세대 마케터의 운동하는 마음

제목을 입력해주세요_-001 (2)

누군가 취미를 물어오면 스물 하고도 몇 년 동안 내 대답은 한결같았다. “책 읽기요.” 출판사에서 일하는 대다수의 사람처럼 어릴 적부터 책을 읽는 게 가장 즐거웠다. 앉은 자리, 혹은 누운 자리에서 다른 세상으로 빨려 들어가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으니 말이다. 같은 이유로 음악 혹은 영화와 드라마 감상도 취미였다. 이쯤 되면 눈치챘을 …

Read More »

[프리칼럼]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P20220412_143133763_7B5AC788-583A-4FF5-A1EE-301A8E7F70BB

출근하면 먼저 창문과 문을 연다. 식물들이 밤새 별일 없었는지 살피고 목이 말라 보이는 애들은 흙을 확인하고 물을 준다. 조명들을 켜고 책 브러시로 책 표지를 털고 테이블 위를 걸레로 닦는다. 청소기를 돌린 다음 물걸레에 흥건하게 물을 묻혀 바닥을 박박 닦는다. 좋아하는 향을 골라 인센스 스틱에 불을 붙이고, 음악을 틀면 오픈 준비 …

Read More »

[프리칼럼] 머글이 바라본 신기하고 놀라운 아이돌 덕질

아이돌 덕질1

단순히 좋아하는 것을 넘어 한 분야에 깊게 빠져드는 덕질은 일상이 된 지 오래다. 1인 1덕질이 기본인 대덕질의 시대가 온 것이다. 내 주변만 하더라도 덕질하지 않는 사람이 손에 꼽을 정도니 말해 무엇하겠는가. 수많은 덕질 분야 중 우리에게 가장 친근한 분야로 연예인의 팬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Pixabay   이쯤에서 한 …

Read More »

[프리칼럼]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로 불리는 콘텐츠 에디터는 무슨 일을 하나요? [직업소개서]

circle-2385171_1280

Ⓒ픽사베이   “콘텐츠 에디터가 뭐예요?”   내 명함을 받아 들거나 직함을 들었을 때, 열에 아홉은 으레 물었다. 낯선 직업, 어디선가 많이 들어서 익숙한 “콘텐츠”라는 단어와, 이에 비해 쉽사리 듣기 어려운 단어 “에디터”가 만난 결합체. 처음엔 나도 내가 무슨 일을 하는지 정의 내리기가 어려워서, 질문을 받을 때마다 당황하곤 했다. 단어만으로 모호성이 …

Read More »

[프리칼럼] 팬들에게 사랑받던 NFL 스타 아론 에르난데스는 왜 살인자가 되었나?

첨부사진1

킬러 인사이드: 아론 에르난데스는 왜 괴물이 되었나?ⓒNETFLIX   NFL 스타에서 살인 용의자가 되다    스포츠 팬들은 스타에 열광한다. 경쟁팀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는 데 공을 세운 스타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NFL(내셔널풋볼리그)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타이트엔드(TE) 포지션으로 활약했던 아론 에르난데스는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선수였다. 잘생긴 외모와 태클을 뚫고 터치다운을 …

Read More »

[프리 칼럼] 기성세대와 시스템에 대한 조롱을 담은 18세 마약왕 이야기

첨부사진1

샤이니플레이크스.나는10대때 마약왕이 됐다.ⓒNETFLIX   평범한 아이가 독일 최대 마약 유통왕이 되다. 독일의 평범한 18세 소년이 있었다.이름은 막시밀리안 슈미트. 그는 어머니, 어머니의 남자친구와 함께 살았던 수줍은 소년이었다. 막시밀리안은 친구나 여자친구도 없이 컴퓨터와 인터넷에 빠져 살았다. 다크웹의 세계에 입문한 그는 범죄 방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크라임 네트워크에 자주 접속하며 운영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바이러스를 심어 …

Read More »

[프리칼럼] CU와 GS25의 PB 상품을 보면 전략이 보인다!

봉골레

퇴근 길에 집에 가는 동선에 편의점이 5개나 있다. 남들이 말하는 편세권에 거주하는 셈이다. 편의점을 자주 방문하다 보니 편의점 선두업체인 GS25와 CU의 상품들을 자세히 들여다볼 기회가 많은 편이다. 오늘은 GS25와 CU가 2022년 출시한 상품 라인업 비교를 통해 방향성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한다. 1. MZ 세대 공략법 GS25 ‘MZ 세대가 좋아하는 유명 맛집 협업 제품 출시’ …

Read More »

[프리칼럼] 한 달 살기로 워케이션 가능할까? 낯선 “함안”에서 살아본 자들의 솔루션! <제 2편>

아라고분2

바쁜 일정 중에서도 즐거움은 포기할 수 없었던 멤버들. 함안 입곡군립공원의 아라힐링 싸이클Ⓒ변유진 ❝진짜 여행은 살아보는 거야!❞ 보통 ‘한 달 살기’를 한다고 하면 “여행은 살아보는 거야.”라는 에어비앤비의 캠페인 슬로건이 떠오른다. 본격적으로 살아보는 여행. 최근 많은 직장인은 한 달 살기에서 ‘일’과 ‘휴가’의 병행을 시도한다. 그것이 바로 지난 편부터 이야기 나눠온 “워케이션”이다. 앞서 …

Read More »

[프리칼럼] 산간벽촌에 동네 책방을 열었습니다 <2>

KakaoTalk_20220509_131818124

2021년 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 있는 날 동네책방 문화사랑방 지원사업>에 심사위원과 멘토링을 맡았습니다. 이제 막 책방 문을 연 초보 책방지기이지만 귀촌하기 전, 서울에서 본업인 출판과 함께 작은도서관 관장을 맡아 도서관 활동가로 있었고 지역을 기반으로 여러 문화기획, 교육 일을 해왔기 때문에 종종 기관의 요청이 있으면 참여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역에서 책방을 시작하려는 저에게 이미 …

Read More »

[프리칼럼] 성수동은 어쩌다 팝업스토어 천국이 되었나?

Frustration, doubt and question concept

 ❝성수동은 어쩌다 팝업스토어 천국이 되었나?❞  퇴근길 성수 팝업 스토어 앞에는 들어가려는 사람들로 대기줄이 길게 늘어져 있다. 사람들이 성수동 팝업스토어에 몰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논쟁처럼 타깃 고객이 많아서 많이 열리는지 전시하기 위한 인프라가 좋아서 그런지 궁금했다. 답은 성수동 변화 속에 힌트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성수동의 역사   …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