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다른 사람의 삶, 특히 한 회사의
대표님들의 삶은 어떨까 궁금해지곤 해요.
그런 궁금증에 이번에 오완수 회장님의
자서전을 읽어보게 되었어요.
이 책에는 약 60년 동안 대한제강이라는
철강 회사를 이끈 오완수 회장이
2012년까지 집필한 글들이 모여 있었는데요.
아버지가 부산 국제시장에서 철물 노점상으로
시작했던 회사를 비교적 어린 나이에 물려받아
고비 때마다 인내심으로 참고 버티며 지금의
국내 철근 제조업계 3위에 오르게 되었다고 해요.
늘 현장에서 답을 얻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종교가 공장’이었던 철저한 현장주의자
‘오반장’으로 불리셨다는 오완수 회장님.
지금은 매출 1조 원을 돌파하는 기업이 되었지만
그렇게 만들기 위해 헌신한 에피소드들을 보며
배울 점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회사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허심탄회하기까지 했던 이야기들을 보며
내 삶의 방향도 다시 생각해 보게 했던
『철에서 삶을 본다』
다른 분들도 이 책을 통해 자극도 받고
도전정신을 되살리는 기회가 가져보시길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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