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 년간 시대의 아픈 부분을 건드리는 것에
주저하지 않고, 우리의 전통을 드러내는 것에
늘 진심이셨던 황석영 작가님이 민담집을 펴내셨어요.
작가님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형된 민담의
원래 이야기를 20여 년간 수집해 오셨는데요,
다양한 민담 가운데 우리의 뿌리를 잘 알 수 있게
해주는 이야기, 우리 고유의 ‘신명’이 잘 드러나는 이야기,
어린이나 동물이 등장하는 등장하는 신비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고르고 고른 이야기들.
1권의 ‘우리 신화의 시작’으로 환웅과 단군의 이야기를 거쳐
2권의 연오랑과 세오녀, 3권의 해님 달님,
4권 우렁각시, 5권 지하 마왕과 한량 등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우리 이야기!
50권의 책과 150개의 다양한 이야기를 아이들과
보고 들으며 K-콘텐츠의 근원을 확인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 조상들의 역사와 생활 양식, 삶의 태도와 가치관이
담긴 이야기를 통해 단단한 어린이로 자라게 해 줄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다음 60년을 책임질 아이들에게 전하는
거장의 선물을 읽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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