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에서 만나는 파리 감성 서점 ofr seoul

안녕하세요. 책키라웃 입니다 🙂

 

지난번에 창성동 실험실에서 진행 중인
<연애의 실험> 전시를 관람 후
바로 근처인 ofr. seoul 서점에도
오랜만에 들러봤어요 🙂

 

ofr 서점은 원래 파리에 있는 서점인데
이곳 대표님과 친분이 있는
ofr. Seoul 대표님이 서울에도
서점을 열고 싶다는 제안을 하셔서
생긴 곳이라고 해요.

 

파리의 부트 카페도 서촌에 생겼는데
제가 알기로는 여기도 같은 사장님이
하시는 걸로 알고 있어요.(tmi)

 

코로나 때 파리 향수가 느껴질 때
ofr 서점에 들러 책과 굿즈들,
의류들을 구경하며 여행 온 기분을
만끽했는데 이날도 오랜만에
파리에 온 기분을 느끼고 돌아왔어요.

 

그럼 이제 사진으로 서점 분위기를
살펴보도록 할게요^^

 

ofr. Seoul은 여닫이문으로 입장해서
왼편으로 향하면 다양한 잡지들을
둘러볼 수 있는 공간이 나와요.

 

 

칼 라거펠트와 에르메스에 대한 서적도
눈에 띄고 외국의 다양한 패션 관련 잡지들을
구경할 수 있는데 이 때문인지 세상 힙한
분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해요.
왠지 한껏 멋 내고 가야 할 것 같은 느낌ㅎㅎ

 

그래서인지 한때는 상업적 목적을 가지고
방문해 사진 찍는 분들도 꽤 계셔서
이런 경고문도 붙어 있었어요.
내용 숙지 후 다들 사진은 책 표지만
찍어 가는 걸로 약소옥~

 

이날 흥미롭게 본 책은 예전 잡지가
부활해 새로 발간된 책이었어요.

 

MAGAZINE이라는 이름으로
발행되었던 이 잡지는 하나의 브랜드를
심도 있게 파는 책이었는데
창간호가 마르지엘라를 다뤘다고 해요.

 

마틴 마르지엘라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소장 가치가 충분한 책이라 생각된 잡지입니다 🙂

 

 

1층에서 책 코너를 둘러본 후 2층에 올라가면
여러 소품과 의류를 파는 공간이 있어요.

 

장신구 액세서리부터 접시, 유리잔,
향수와 향초, 모자, 심지어 마스킹 테이프 등등
정말 없는 게 없는 곳이었어요.
가벼운 마음에 소확행을 누리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맘에 드는 것들을
이것저것 사다 보면 지갑이 얇아질지도 모르니
잘 선택해서 사셔야 합니다ㅎㅎ

 

ofr. Paris의 굿즈까지 다양한 책과 제품들을
만날 수 있었던 서촌 ofr. Seoul

 

서울에서 파리 감성을 느끼고 싶고
다양한 외국 패션 서적을 보고 싶은
분들에게 적극 추천드려요^^

 

커피와 함께 서울과 파리 감성을
동시에 느끼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구경 후 부트 카페 서촌점도 같이
들르시길 추천합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전 다른 스팟을 찾아 다시 찾아올게요.
비가 많이 내려 힘들었던 요즘이지만
모두 힘내시구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