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블레저(bleisure)라는 단어 아시나요?
비지니스와 레저의 합성어로 일하면서 취미를
즐기는 삶을 말한다고 해요.
저자 박진호 님은 매년 본사인 이탈리아로
관성처럼 출장을 다녀왔는데 서서히 그 곳의
골목길 풍경에 매료되었다고 해요.
그래서 본격적으로 그림을 배워 그 풍경을
그림으로 담을 결심을 하게 되고
그 때부터 블레저의 삶이 시작되었어요. (왕부럽)
25년 차 직장인의 ‘부캐’가 된 이탈리아 풍경 그리기.
이 책은 단순히 작가님이 그린 그림만을 담은 것이 아닌
이탈리아 풍경과 관련된 이야기부터
살아가는 이야기, 여행, 음식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텅 빈 공간을 글과 그림으로 채우는 낯선 경험과 자극이
잠자던 또 다른 나를 깨워주는 것 같았다던 작가님.
새해를 맞아 저도 삶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소소한 취미를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예술을 알게 되면서 멋진 인생의 밀도를 만들어 낸
작가님처럼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해 변화를 만들어줄
자그마한 계기를 꼭 마련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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