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키픽스] 인문학으로 다시 보는 공간 – 사람 공간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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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이라 하면 보통 학문적이고
전문적이란 생각이 들어
일반인들은 접근하기 어려운 영역으로
느껴지곤 하는데요.

아파트는 어떻게 탄생했는지,
피라미드는 왜 삼각뿔 형태인지,
교회의 첨탑은 왜 높아졌는지,
왜 전원주택이 인기인지에 대해
재미있고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어
건축에 대해 알아가는 즐거움이 쏠쏠하더라구요.

작가님은 이런 흥미로운 이야기와
학문적인 이야기 외에도
그동안 쉽게 꺼내기 어려웠던
여러 문제들에 대해도
과감하게 이야기 하셨어요.

와우 아파트와 삼풍 백화점, 성수대교의 붕괴처럼
사람을 보호해야 할 건축물이 왜 무너진 건지,
건축가와 사회는 어떤 반성이 필요한지에 대해서
날카롭게 분석해 주셨더라구요.

작가님의 철학과 사고가 가미된
건축의 역사와 철학, 비판과 현상, 제안들은
내가 살아가는 공간과 주변의 건축물에
더 흥미를 느끼고 관심을 갖게 해줬어요.
인문학으로 다시 보는 사람, 공간, 건축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꼭 이 책을 통해서 확인해 보세요.

아! 그리고 조만간 작가님의 최고의 건축물에 대한
신간도 출간 예정이라고 들었는데
그 책도 나오면 자세히 소개해 보도록 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