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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7 17;21;07

부정적인 생각, 잠시 내려놓기: <삶이 괴롭냐고 심리학이 물었다>

요즘에는 너무 긍정적인 사람을 좋게 보지 않습니다.  매사에 신경을 날카롭게 하고 때론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이 유용할 때가 많죠. 그럼에도 부정적인 생각이 낳은 결과는 불행입니다.
생생리뷰 표지

<삶이 괴롭냐고 심리학이 물었다>는 부정적인 사고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심리 상담가인 저자는 25년간 우울증과 무기력증 더 나아가 자살 충동을 느끼는 사람들을 상담하면서 얻은 경험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책에서는 우리가 왜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에 빠지게 되었는지 그 원인을 밝히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십중팔구 자신이 만들어낸 생각과 감정에 사로잡혀 자신의 모습을 부정적으로 보는 습관을 가지고 있지요.

따라서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부정적인 생각에 잠식하지 않고, 자신의 가치를 올바르게 인식해야 합니다. 또 우선적으로 근본적인 질문인 ‘나는 누군인가’를 탐구해야 하죠.  만약 자신 스스로가 부족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자신이 아닌 다른 무언가를 자신으로 믿기 때문이라고 책에서는 설명합니다.

그렇다면 부정적인 사고에서 벗어나는 구체적인 방법이 있을까요? 이 책에서는 크게 네 가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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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자기비하나 열등감 등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나를 인식하기, 둘째 팩트와 도출된 감정 사이에서 지레 짐작, 오해, 선입견 등 자의적 해석이 개입했음을 인식, 셋째 사실은 없고 추측만 있었음을 인식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떨쳐버리기, 넷째 더 이상 내 판단과 감정의 키를 남에게 쥐어주지 말기.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이 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과거의 상처와 미래의 불안에 흔들리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다만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힐지, 떨쳐버릴지 선택에 따라 달라질 뿐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지적처럼 항상 내 인생을 망치는 건 나 자신이었음을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부정적인 생각 내려놓기’,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말 같지만 생각보다 어렵고 그 원인을 찾지 못해 답답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 그 원인을 알게 되었고 차근 차근 실행해 볼 만한 방법들을 제시해 주니 책의 내용이 더 와닿았습니다. 저자의 말처럼 부정적인 생각을 하나하나 벗어 버리고 마음이 현재에 머물도록 감정을 잘 다스려야겠습니다.

– 작성자: 정성은 큐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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