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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질문에 관한 질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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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핫한 키워드 중 하나였던 챗GPT! 질문을 던지기만하면 ai에게 원하는 답을 쉽게 얻을 수 있어 화제가 되었는데요. 그렇다면 챗GPT에게 잘 하려면 무엇을 알아야 할까요? 읽기와 질문에 관한 국내외 리터러시 연구를 토대로 질문의 핵심으로 성큼성큼 돌진한 책 <질문에 관한 질문들> 인공지능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사람인 ‘호모 프롬프트’에 한 발짝 다가가고픈 분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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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수 화가의 그림책키라웃 제8편 – 어떤 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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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편 ‘어떤 날’을 ‘특별한 날’로 만들 수 있는 것은 바로 ‘나’ 『어떤 날은…』 (안드레아 파로토 글, 루시아 데 마르코 그림, 엄혜숙 옮김, 나무말미, 2023) “안녕? 오늘은 어떤 멋진 일을 할 거예요?” 안드레아 파로토가 쓰고 구시아 데 마르코가 그린 그림책 『어떤 날은…』은 하루하루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이지만 아주 잠깐만이라도 시선을 돌려보자고 이야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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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수 화가의 그림책키라웃 제7편 – 시, 그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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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편 진정한 예술은 대답이 아니라 질문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시, 그게뭐야?』 (토마비노 글, 마르크 마예프스키 그림, 이경혜 옮김, 북극곰, 2023) “시는 온 마음을 다해 환영하는 것” 토마 비노가 쓰고 마르크 마예프스키가 그린 그림책 「시, 그게 뭐야?」는 시란 무엇인지, 시를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시는 비밀 통로일까?’ ‘시간과 공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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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평10] 짧고 강한, 서평연대의 출판 숏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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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일기』 (롤랑 바르트 지음 / 김진영 옮김 / 걷는나무) 이태원 참사 1주기였다. 엄밀한 의미로 우리는 당사자들의 슬픔에 공감할 수 없다. 세월호도 그랬고, 이태원도 그렇다. 우리는 기억하고 약속하는 방식으로 할 수 있는 만큼의 애도를 표현하지만, 우리의 슬픔과 당사자들의 슬픔 사이에는 건널 수 없는 강이 있다. 함부로 공감할 뻔한 내 실수를 다잡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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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평9] 짧고 강한, 서평연대의 출판 숏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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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67』 (찬호께이 지음, 강초아 옮김, 한즈미디어)   『13.67』은 홍콩 최고의 추리소설가로 평가받는 찬호께이의 대표작이다. 홍콩경찰 ‘관전둬’라는 인물을 주인공으로, 한 사람의 인생에서 벌어지는 아이러니에 홍콩의 역사를 함축적으로 담아내 ‘사회파 추리소설’로서 큰 호평을 받았다. 셜록과 왓슨처럼 홍콩경찰인 ‘관전둬’와 그의 제자 ‘뤄샤오밍’이 콤비가 되어 홍콩 전역을 배경으로 미스터리한 범죄 사건들을 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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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아의 주책(술을 부르는 책들) 3회

공생 멸종 진화

제3회 화성 테라포밍에 반대합니다 『공생 멸종 진화』 이정모 지음, 나무나무출판사, 2015년 138억 년 전 빅뱅으로 우주가 탄생합니다. 50억 년 전 태양이 생기고 46억 년 전 지구가 등장합니다. 그리고 38억 년 전 지구에 바다가 만들어집니다. 이곳에서 생명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지구와 지구의 생명체는 끊임없이 영향을 주고받으며 변화하고, 이 과정에서 수많은 생명체가 등장했다 사라집니다.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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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연재9] 김윤정의 Checkilout in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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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편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우리가 발견 할 수 있는 것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최은영 지음, 문학동네, 2023.08.07.) 나에게만 아주 의미 있는 빛 “희진이 네가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하려는 사람이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그순간 나는 ‘희진’이가 되었다. 친구에게 잘 보이고 싶고, 친구를 기쁘게 하고 싶어 궁리하는 희진이에게 희진의 이모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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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평8] 짧고 강한, 서평연대의 출판 숏평!

언어력(공혜리)

    『Ö 오!』(라울 니에토 구리디 지음 / 나무말미)   백 마디 말보다 잠깐의 침묵이 더 깊게 와 닿을 때가 있다. 라울 니에토 구리디의 글 없는 그림책 『Ö 오!』가 그랬다. 인간에 의해 무너진 자연 속에서 겨울잠 자기를 포기한 곰의 이야기는 글로벌 기후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많은 메시지를 전한다. 아름다움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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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우리는 다시 먼바다로 나갈 수 있을까

서평단 오늘산책

아이들의 몸짓과 눈빛으로 나누는 이야기가 좋아 소아청소년과를 택한 이주영 전공의. 15년이 지난 지금도 작가님은 소아응급실에서 아픈 아이들과 보호자들의 남과 밤을 지키며 살아가는 중이에요. 매일 많은 사람이 쏟아져 들어오지만 근무하는 사람들에게는 내일이 없는 소아응급실. 그곳에서 마주하는 찰나의 기쁨과 감사의 순간들, 안타까운 사연들, 소아청소년과 의사로 살아가며 겪는 수많은 아픔과 슬픔, 그로 인한 성장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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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평7] 짧고 강한, 서평연대의 출판 숏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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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그거 봤어?』 (이자연 저/상상출판/2021) 혹시 예능이나 유튜브 혹은 드라마를 보면서 이런 의문을 가진 적 있는가? “왜 하이킥 시리즈에서 나문희 여사와 황정음의 방엔 책상이 아닌 화장대만 있을까.” “아이돌과 코미디언 중에 미적 기준이 왜 여성들에게만 엄격한 걸까.” “왜 뉴스나 교양 프로그램의 발언권 대부분이 남성 패널 위주로 쏠려 있는 걸까.” 방송은 일관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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